메뉴

검색
닫기

[해외증시 나침반] 美 중간선거 이벤트 종료, '인프라 투자' 카드 꺼낼까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기사입력 : 2018-11-11 06:00

공유 0
center
미 중간선거 이후 VIX 하락과 함께 증시 상승 사진=대신증권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금융투자업계는 미국 중간선거가 종료되면서 일부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최근 낮아진 밸류에이션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예상대로 지난 6일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고, 하원은 민주당이 8년만에 다수당이 됐다.

KB증권에 따르면 중간선거 이후 처음으로 열린 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2%대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S&P500 지수는 3.15% 상승, 나스닥 지수는 2.4% 오르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KB증권 김일혁 연구원은 "주요 지수들이 단기 하락 충격에서 예상보다 빨리 벗어나면서 장기 이평선을 상회했기 때문에 시장을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선거 이후 미‧중 무역협상이 합의에 이르면 갈등 우려가 완화되거나 경제와 지수 전망의 추가 하향 조정이 나올 수 있다"며 "이에 연준의 정책 기조가 바뀔 경우 중장기 추세 상승 전환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문남중 연구원도 미 중간선거 결과가 예상대로 끝나면서 불확실성 해소라는 수확과 함께 향후 인프라 투자에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인프라투자'라는 새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는 증시의 하방경직성을 높이는 정책모멘텀 역할과 틈새 투자대안으로 부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유럽은 제한적 흐름 예상…대·내외적 불확실성 산재

center
EU 및 미국 대이란 교역 규모 그래프 / 독일과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자료=한국투자증권


한편 유럽 주식시장은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 등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이슈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일 때까지 큰 폭의 상승은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 시장은 지난 한주간 미국 선거발 불확실성이 일란락과 함께 영국에서는 브렉시트 협상이 진전을 보이며 연내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이탈리아 예산안 문제와 미국의 이란 제재 등 대내외 불확실성 영향으로 주요 지수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한국투자증권 백찬규 연구원은 "미국의 이란 제재와 이탈리아 예산안 문제 등 대내외 변수 등과 같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이슈들이 증시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슈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일 때까지 유럽 증시는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황이진영 기자hjyhjy124@g-enews.com



많이 본 증권 뉴스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