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LG그룹이 인도네시아 수처리 시설 지원 사업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15일 인도네시아 매체 트리번 뉴스에 따르면 LG는 최근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 지역의 메시아(Messah) 섬에서 진행하는 청정 수처리 시설 장비 조달을 시작했다.
LG 측은 해당 지역에서 청정 수처리 설비 건설 무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수를 생활용수로 증류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며 최근에는 따로 조사팀을 꾸려 현지 기술조사를 진행했다.
LG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수도사업본부(PDAM)'와 만나 청정 수처리 시설 건설을 논의한 바 있다.
PDAM 관계자는 "LG그룹의 장비 조달은 이미 시작됐다"며 "장비가 언제 도착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