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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증시전망] 미중 무역분쟁 긴장 vs 국제유가 고점 확인…기간조정 전환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기사입력 : 2018-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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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다음주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긴장감이 지속되며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3일 다음주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유가 고점 확인,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 반등,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제시했다.

하락요인으로 실적전망 하향 조정 지속, 미중 무역분쟁 긴장감 지속, 국내 기관투자자의 경계매물 등을 꼽았다.

이 같은 호재와 악재가 맞서며 코스피는 2,250~2,330p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주 체크할 투자지표는 국제유가다. 유가는 고점확인중이라는 진단이다.

올해 수익률 하위국가의 특징은 ①원유 수입국, ②경상수지 적자국, ③무역분쟁 피해국가로 정리할 수 있다.

과거 유가와 신흥국지수의 상관계수는 0.8로 같은 궤적을 그렸다.

하지만 올해 상관계수는 -0.63을 기록중으로 그 이유는 유가가 공급요인에 의해서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유시장에서 비용견인 인플레이션이 발생중인데, 미국이 무역수지 적자 축소를 위해 유가 안정을 원하고, 마찰적 요인들에 의한 공급 차질도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며 “유가는 WTI 기준으로 배럴 당 75달러를 고점으로 판단되며, 유가 안정으로 비용견인 인플레이션 우려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도 눈여겨봐댜 한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반등세인데, 이는시장 참여자의 눈높이가 낮아진 결과로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이 금융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평이다.

주목할 이벤트로는 미 상무부 수입차 추가관세 공청회(7/19~20)를 꼽았다. 미국 상무부는 이틀간 공청회를 열어 수입차와 부품이 미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5월 23일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차와 부품에 대한 조사에 공식 착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후속조치다.

과거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수십년간 수입품들이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약화시켰다는 증거가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투자전략에 대해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실적전망의 하향조정세가 이어지고 있고, 무역분쟁 우려도 지속 중”이라며 “하지만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12M Fwd PBR 0.93배), 부담으로 작용했던 요인들(유가 상승, 유럽 경기부진에 따른 달러강세)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주식시장은 가격 조정에서 기간 조정으로 전환 중이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심업종으로 IT(원화 약세), NCC 관련 석유화학(유가 안정), 해운(BDI 인덱스 상승), 중국 관련 소비(무역 분쟁영향 제한적) 등을 제시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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