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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 논의 향방은?…미국통 라인업에 눈길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

기사입력 : 2018-06-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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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북미회담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가운데 회담의 내용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단독회담으로 시작한다"며 "회담은 당일로 끝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진정성을 가늠한데 얼마나 걸리겠느냐"라는 질문에 "1분 이내면 알아차릴 수 있다"면서 "김 위원장이 진지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면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김영철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김여정 제1부부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평양에서부터 김 위원장을 공식 수행해 싱가포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용호 외무상은 북한 내에서도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꼽힌다. 유창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외무성 부상으로 승진한 리용호는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았다. 지난 1994년부터 미국과 북한 대화에 관여한 정통 외교통이다.

이외에도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최강일 외무성 미국부국장,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회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도 새어나오고 있다. 북한과 미국, 양쪽 모두에 위험 요인들이 잠복해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회담 이후 비핵화 이행에 시간을 끌 가능성이 상당히 큰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국제사회의 합의를 수 차례 무시해 왔던 전례를 볼 때 언제 돌변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CNN 방송은 "역사적인 회담이라는 데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지만, 트럼프와 김정은은 6개월 전만 해도 서로를 모욕하고 비난하는 관계였다는 데 좀더 주목해야 한다"며 "협상의 위치가 그대로인 상황에서 이번 만남이 실질적인 결과물을 낳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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