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닫기

'옻칠예술 거장' 김성수, 중‧독‧베트남 초대전 앞서 특별전 개최

오는 4월 29일까지 통영옻칠미술관서 '김성수 해외전시작품 미리보기'展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기사입력 : 2018-02-28 17:38

공유 0
center
김성수 작 '오봉일월도', 193.5x112cm, 목태캔버스, 옻칠 나전, 2017
'한국 옻칠예술의 거장' 김성수 작가(통영옻칠미술관 관장)가 중국‧독일‧베트남 초대전에 앞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 전통예술인 옻칠에 현대의 숨결을 불어넣어 '옻칠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김성수 작가는 3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통영옻칠미술관에서 '김성수 해외전시작품 미리보기'展을 통해 신작 10점을 선보인다.

김성수 작가는 독일 뮌스터 'Museum fuer Lackkust'에서의 'Lacquer Friends of the World' 전시, 중국 'Hubei Museum of Art'에서의 'The Hubei International Triennial of Lacquer Art' 전시, 베트남 'VICAS Art Studio'에서의 'The Korean OTTCHIL Art Exhibition' 전시를 앞두고 있다. 모두 한국 옻칠회화의 우수성에 감탄한 현지 미술관들의 초대전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해외 초대전을 앞두고 있는 김성수 작가가 지난 60여년 동안 옻칠과 나전의 물성과 특성을 연구하고, 그것을 현대적 회화로 재해석해 낸 작업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한국전쟁 중 '국민작가' 이중섭 선생에게 드로잉을 배우는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로부터 옻칠 예술을 전승받은 김성수 작가는 목공예, 나전, 옻칠회화 등 옻칠 예술의 전 장르를 섭렵한 우리 시대의 마지막 장인이다.

center
김성수 작, '성장', 79.5x120cm, 목태캔버스, 옻칠 나전, 2017

사재를 털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김성수 작가는 여든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역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영옻칠미술관 내 교육관에서 틈틈이 후학들을 지도하는 한편 손수 본인의 작품을 완성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김성수 해외전시작품 미리보기'라는 주제에 걸맞게 2017년과 2018년 최근 신작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오랜 시간동안 한국현대옻칠을 이끌어 온 거장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노정용 부국장noja@g-enews.com



많이 본 뉴스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