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판매중인 메르세데스-벤츠 일부 모델이 리콜 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차이나와 베이징 벤츠 오토 모티브는 다음달 9일(현지시간)부터 안전벨트 결함이 발견된 일부 모델 2만 779대를 리콜 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은 베이징 벤츠 오토모티브에서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생산된 벤츠 C클래스, GLC 모델 1만 8893대에서 안전벨트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를 명령했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차이나에서 지난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생산된 S클래스 및 일부 모델에서도 안전벨트 결함이 발견됐다며 리콜 조치했다.
한편 이번 결함은 차량 사고 발생 때 안전벨트가 운전자 및 승객을 위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차이나는 다음달 9일 부터 해당 차량의 결함부품을 무상으로 수리할 예정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