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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사망자 계속 늘어… 50대 한국여성 10시간만 극적 구조

온라인뉴스부

기사입력 : 2018-02-08 00:00

대만지진으로 기울어진 건물. /출처=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대만지진으로 기울어진 건물. /출처=트위터

대만 화롄지역 지진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7일까지 집계된 사상자만 250여명,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지난 6일 밤 대만 동부 유명관광지인 화롄지역에서 규모 6.0강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지고 80여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대만중앙기상국에 따르면 대만 화롄현 북동쪽 18.3㎞ 해상에서 이날 오후 11시50분(현지시간)에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10㎞로 측정됐다.

당초 이날 오후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6명이었으나 밤이 되자 사망자가 1명 늘어 7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254명으로 집계됐으며 당국은 추가 사상자가 더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 14명이 모두 구출되거나 안전하게 대피했다”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국국적의 한 50대 여성은 무너진 건물 속에 갇혀있다 10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다.

사상자가 확대된 이유는 마샬호텔과 원먼추이디 빌딩 등 고층 건물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강진으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이들이 붕괴된 건물에 깔리거나 갇히면서 피해자가 속출했다.

대만 당국은 붕괴된 도로와 낙석 위험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화롄대교, 치싱탄 대교 등 교량들을 잠정 폐홰했다.

현장을 찾은 차이잉원 총통은 “생존자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생존자 구조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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