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간신 김병철, '미스터 션샤인' 추노꾼 확정…신스틸러 꽃길 예약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도깨비'에서 간신 역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김병철이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병철은 2018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에 추노꾼 '일식' 역을 확정지어 신스틸러로 기대감을 높였다.
tvN '도깨비'에서 간신 박중헌 역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김병철은 OCN '터널', MBC '군주'에서 연달아 출연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는 2018년 방송될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병철이 맡게 된 일식 역은 허당처럼 보이지만 변화하는 세태에 맞게 살 궁리를 하는 영리한 인물이다. 김병철은 다소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적재적소 깨알 재미를 더하며 센스만점 씬스틸러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전작 tvN '도깨비'에서 김병철은 박중헌 역을 맡아 악귀가 된 간신의 소름끼치는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일명 파국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바 있다.
2018년 tvN에서 방송 예정인 '미스터 션샤인'은 이병헌, 김태리, 김사랑, 유연석, 변요한 등이 합류, 탄탄한 라인 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