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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태양광사업 가속도…캐나다 최대 태양광 업체와 파트너십 체결

유호승 기자

기사입력 : 2017-07-27 14:26

LG전자의 태양광 모듈.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의 태양광 모듈.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가 북미지역에서 태양광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전자는 미국시장에 주거용 태양광 패널 ‘네온(Neon) R’를 출시한데 이어 캐나다 최대 태양광업체 ‘그래스호퍼 솔라(Grasshopper Solar)’와 파트너십을 체결, 사업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것.
26일(현지시간) 그래스호퍼 솔라는 성명을 통해 LG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설치된 태양광 시스템의 부품으로 LG전자 태양 전지판을 전량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스호퍼 솔라는 “현재 우리의 주요 사업지역은 온타리오주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캐나다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지난 2009년 2월 ‘온실가스 및 녹색경제법(GEA)’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생산확대와 에너지 절약 촉진, 친환경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마이크로피트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10월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생가능 에너지의 양을 늘리는데 집중하는 북미 최대의 청정 에너지 프로그램이다.
그래스호퍼 솔라는 보증기금프로그램(GGFP)을 통해 마이크로피트 프로그램을 설계·활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 사용되는 부품의 경우 LG전자 제품이 대부분이다.

그래스호퍼 솔라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의 계약이 종료되면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전국으로 확장된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태양광 모듈 제품 판매량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캐나다 그래스호퍼 솔라와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하지만 신규 공급계약이 아닌 기존부터 지속된 거래가 확대되는 것이며, LG전자는 그래스호퍼 솔라 측에 예전부터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2일 미국시장에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네온(Neon) R’ 등 주거용 태양광 패널 2종을 출시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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