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열차고장 천안·인천 방향 지연 운행 승객 큰 불편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열차 고장으로 지연 운행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4일 오후 4시 1분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천안으로 향하던 코레일 소속 689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멈춰서 1호선 천안·인천 방향 운행이 30∼40분 지연돼 승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 열차는 열차 제동과 출입문 개폐를 돕는 '공기압 장치'에 이상이 감지됐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도 트위터를 통해 "금일(5월24일) 16:01분경 1호선 서울역 하선 천안행 코레일 열차의 차량고장 발생 조치가 지연되어 청량리역에서 서울역방향 열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현장에 한 네티즌은 "고장난 1호선 전철에 30분동안 갇혔다 겨우 살아나온 오늘"이라며 현장 소식을 알렸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