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저에게는 'SNS대통령'이라는 호칭이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경선 후보는 2일 페이스북에 ‘국민이 곧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나에게는 ‘SNS대통령’이라는 호칭이 있다. 성남시정 재임시절 SNS시민소통관제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광속행정을 펼쳐 붙여진 별명이다”고 운을 뗐다.

또한 “이 SNS소통관제는 언론사 히트상품으로 소개되어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와 전자정부 대상 경진대회 수상 등 전국의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오기도 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소통령’으로 불리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치인에게 있어 국민과의 소통은 중요하다. 소통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으로 보여줘야 합니다"며 "저 이재명은 국민과 소통하면서 촛불민심을 받들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대리해 나가는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2월 초부터 SNS 콜센터 등 이재명 후보 국민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된 총 2만여 건의 국민정책제안을 받는 등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왔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의견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