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리에 A 브레시아 칼초에 소속된 이탈리아 대표 MF 산드로 토날리(19)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이탈리아의 이적전문 매체 ‘카르초 메르카트’가 알렸다.
‘차세대 피를로’라고도 평가되는 토날리는 팀이 ‘세리에 B’에 소속했던 지난 시즌 공식전 34경기에서 3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급부상했다. 올여름에는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던 이탈리아의 최대 유망주다.
이런 토날리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목하면서 현지시간 15일 열린 세리에 A 제3라운드 볼로냐전(3-4에서 패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도르트문트와 아약스도 관심을 갖고 스카우트가 이 경기를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적시장에 특화된 독일매체 ‘transfermarkt’에 따르면 이 재능 넘치는 MF의 시장가치는 2,500만유로(약 29억 8000만엔)로 평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대표 팀의 젊은 미드필더의 영입을 위해 격렬한 쟁탈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