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의 9월 현재 사회융자총량이 지난해에 비해 1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융자총량은 국내 실물 경제의 유동성 기준이 되는 수치로 이전의 위안화 신규 대출을 대체하는 개념이다.
28일(현지시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사회융자총량 잔액은 9월말 현재 134조70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실물 경제에 투입된 위안화 대출 잔액은 14.0% 증가한 90조 4,800억위안으로 나타났다. 사회융자총량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2%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 포인트 늘었다.
은행 대출이 아닌 직접 금융에서 기업 채권의 발행 잔액은 20.4% 증가한 13조4700억위안으로 집계됐으며 사회융자총량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 포인트 상승한 10.0%였다.
또 기업(금융업 제외)의 국내 주식 발행 잔액은 17.4% 증가한 4조3000억위안으로 사회융자총량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 포인트 상승한 3.2 %로 나타났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