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6일 일본 시장은 채권이 하락하는 가운데 엔화가치 하락이 지속되는 한편, 주식은 상승세를 그리고 출발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면 7일(현지시각 이란의 발전소와 다리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란 준국영 파르스 통신은 새로운 ‘표적 목록’을 공개하고, 쿠웨이트의 국영 석유 회사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쓰비시 UFJ 모건 스탠리 증권 츠루타 케이스케 수석 채권 전략가는 “고용 통계 발표로 미국 금리가 상승한 점과 중동 정세가 혼잡한 것에 대한 경계심으로 인해 채권 매수는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4%로, 전 영업일 대비 2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 상승했다.
미국의 이란 공격 시한이 다가오자 다시금 원유 가격 상승이 우려되면서 달러 매수·엔화 매도세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노무라증권 고토 유지로 수석 환율 전략가는 6일자 리포트에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높고, 미국 고용통계 호조도 배경이 되어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시간으로 7일 오전 2시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많은 주목을 모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주식 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부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소식이 전해지자 반도체·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전기 및 비철금속 업종 외에도 은행과 자동차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지난 24시간 동안 15척의 선박이 이란의 허가를 얻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반면, 상사나 전기·가스 등은 약세를 보였다.
오카산 증권 마츠모토 후미오 수석 전략가는 이란 전쟁을 둘러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시장의 내성이 생겨 크게 동요하지 않게 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주말에 큰 움직임이 없었던 데다, 호르무즈 해협을 일부 선박이 통과한 것이 일본 주식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