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 예상치를 종전에 제시한 1430원에서 1460원으로 상향했다.
특히 문 연구원은 이달 환율 상단을 1550원까지 제시했다.
문 연구원은 "베이스라인 시나리오에서 3월 원·달러 환율을 1450~1550원에서 등락을 예상한다"면서 "베이스라인 시나리오는 지정학적 갈등이 4~5주간 지속된 이후 점진적으로 소강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1차적으로 레벨 부담과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1500원 부근에서 높은 저항을 예상한다"면서도 환율 상단을 1550원까지 열어둔 이유로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과 1500원 돌파 이후 마땅한 저항선이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문 연구원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90~1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면서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유가가 고점까지 상승하는 데 7일이 소요됐으며 당시 상승률은 34.2%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일 종가 기준 WTI는 배럴당 74.6달러로 해당 궤적을 단순 반영하더라도 90달러 부근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1500원이 돌파될 경우 마땅한 저항선을 찾기 어렵다"면서 "10원 단위마다 정부의 상단 방어 노력이 예상되나 고유가와 강달러가 동반된 경우에는 유의미한 저항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우려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