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러시아에 미사일 지원한 이란, 대가는 '핵 개발 기술'?

"英美, 13일 정상 회담서 관련 논의"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9-15 17:32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사진=AP통신·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사진=AP통신·뉴시스

미국과 영국을 위시한 서방세계에서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을 지원하는 대가로 핵무기 개발을 위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블룸버그와 가디언 등 외신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영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이란이 러시아로부터 핵무기 관련 기술을 받는 것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회담이 끝난 후 "양국 정상이 이란과 북한이 러시아에 살상 무기를 제공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당시 공식 발표에 '핵 기술 공유'에 대한 우려 등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란이 핵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는 우려는 2018년 본격화됐다. 당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에 나서자, 이란 측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란 시찰을 거부했다. 이로서 2015년 성립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이른바 '이락 핵 합의'가 3년 만에 파기됐다.

AP통신등 외신들의 지난 2023년 2월 보도에 따르면 IAEA는 "이란 지하 핵시설에 83.7% 농축된 우라늄 입자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기밀 보고서를 회원국에 배포했다. 통상적으로 핵무기에 사용되는 우라늄의 농축도 90%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올 8월 IAEA의 핵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60% 농축 우라늄을 총 164.7kg 보유하고 있다. 5월 보고서에서 확인한 양 대비 22.6%가 증가한 것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전기차, 타도 될까? 미쿡 전기차의 숨은 매력 찾기
왕초보의 솔직 리뷰, 처음부터 픽업트럭이 똭!! 여심 저격에도 똭!! 쉐보레 콜로라도 신형
와~ 미쳤다!! 궁금했던 차 한 번에 다 타봤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의 역대급 전시 살펴보기
매력적인 신입생 폴스타4, 인기의 테슬라 모델Y에 도전장...여심에는 먹힐까?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