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美 연준 데일리 "노동시장 둔화...다음 분기 금리 인하 예상"

이수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8-06 09:23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뉴시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5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의 진전과 노동시장 둔화로 올해 후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 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이날 하와이의 한 포럼에 참석해 다음 분기부터 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명확한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데일리 총재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정책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언제 얼마나 많이 금리를 인하해야 할지는 “들어오는 정보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노동시장이 너무 둔화하여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지만 “우리 노동시장은 상당히 견고하다”면서 “고용 보고서의 이면에는 경제가 둔화하고 있지만, 절벽에서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데일리 총재의 발언은 지난주 공개된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이 2년 만에 최악의 하락세를 경험한 가운데 나왔다. 데일리 총재의 발언은 또한 고용지표 발표 이후에도 부진한 지표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고 경고한 다른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궤를 같이한다.
올해 FOMC 회의의 투표권자인 데일리 총재는 연준 위원들이 경제적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 앞서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과열되지 않는다면 연준의 ‘제약적’ 금리 정책은 의미가 없다”면서 “경제에 문제 징후가 나타나면 연준이 이를 고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