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애플 아이폰, 中서 현지 업체에 밀려 5위권 밖으로 추락

이용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7-26 14:34

2020년 3월 14일 뉴욕 브루클린 시내 애플 스토어 정면의 애플 로고.  사진=A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3월 14일 뉴욕 브루클린 시내 애플 스토어 정면의 애플 로고. 사진=AP/연합뉴스
미국 애플 아이폰이 4~6월(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화웨이 등 현지 업체의 약진에 밀린 탓이다.

25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 4년 만에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 상위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에 반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탑재 스마트폰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나리스도 4~6월 아이폰의 중국 출하량이 3.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내 경기침체가 판매 둔화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를 비롯한 현지 업체들이 약진을 거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4~6월 화웨이의 출하량이 50% 개선됐으며, 비보(Vivo)·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6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는 중국 정부 데이터를 들어 4, 5월 아이폰 중국 출하량이 최소 40% 이상 증가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부 통계는 소매점에 출하되기 전 단말기 등록 대수를 집계하는 반면, IDC는 소매 파트너에게 실제로 납품된 물량을 집계하기 때문에 민관 데이터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