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오는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게임스컴에서 크래프톤은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 선보였던 차기작 '인조이'와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을 선보인다. 여기에 올해로 출시 7주년을 맞이한 자사 대표작 '펍지: 배틀그라운드'를 함께 전시한다는 방침이다.
인조이는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인 고품질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특히 2014년 이후로 명맥이 끊긴 해외 히트작 '심즈'의 대항마로 손꼽힌다.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은 이용자 간 경쟁을 뜻하는 PvP에 던전 탐험 등 싱글 플레이 요소인 PvE를 결합한 'PvPvE' 장르 익스트랙션 RPG다.
크래프톤은 2년 전, 게임스컴 2022에도 참여했다. 당시 북미 자회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개발한 SF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 언노운 월즈의 턴제 전략 게임 '문브레이커' 등을 공개했다.
게임스컴 2024는 독일 쾰른에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