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 '원신'의 4.6버전 '두 세계로 번진 불과 사그라드는 붉은 밤' 사전 예고 방송을 12일 진행했다. 주인공의 숙적 '우인단' 출신의 플레이 가능 캐릭터 '아를레키노' 등이 업데이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아를레키노는 우인단의 서열 4위으로 코드네임은 '하인'이다. 서열 11위였던 '귀공자' 타르탈리아, 서열 6위 '신병' 스카라무슈로서 원래의 이름을 버리고 일행에 합류한 '방랑자'에 이어 세번째로 출시된 우인단 출신 캐릭터다.
게임 속의 아를레키노는 불 속성에 장병기 장비를 활용하는 5성 캐릭터다. 자신의 체력을 대가로 스스로를 강화, 자기 회복과 광역 피해를 입히는 능력을 겸비했으나 그 대가로 전투 중 특정 상황에서 동료의 회복을 받을 수 없어 조합이 다소 제한되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아를레키노는 기존 출시 캐릭터 '리니'와 더불어 4.6버전 전반부에 기원(확률 뽑기) 대상 캐릭터로 지정된다. 후반부에는 앞서 언급한 방랑자와 더불어 '백출'이 기원 대상 캐릭터로 지정될 예정이다.
신규 캐릭터 외에도 이번 4.6 버전에선 폰타인 내 새로운 지역으로 '페트리코 마을'과 수천년 전에 사라진 해저 문명 '레무리아'가 추가된다. 특히 레무리아에선 주인공 일행을 안내하는 신비로운 '말하는 고양이'와 만날 수 있다.
기존 캐릭터 '사이노'의 전설 임무 '황금이리의 장' 2막도 추가된다. 사이노의 성우는 올 3월 1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우리 씨로 이번 임무는 고인이 생전 마지막으로 선보인 연기가 담긴 유작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신규 우두머리 '황동 대리석 조각상'과 신규 이벤트 '아라타키 로큰롤 라이프 무지갯빛 투어', '바람의 행방 전략 승부', '용 닮은 너, 동료가 돼라!', '진동 수정 응용 연구' 등도 추가된다.
원신 4.6버전 '두 세계로 번진 불과 사그라드는 붉은 밤'은 오는 24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