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유럽의회, 세계 최초로 포괄적 AI 규제 법안 통과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3-14 06:25

유럽의회는 AI에 관한 포괄적인 법률을 제정했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유럽의회는 AI에 관한 포괄적인 법률을 제정했다. 사진=본사 자료
유럽의회는 13일(현지 시간) 인공 지능에 대한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에는 AI 시스템 개발자들을 위한 포괄적인 규정과 기술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제한이 담겨 있다.

유럽의회는 지난 12월 유럽연합 회원국들과의 정치적 합의를 이룬 후에 이 법안의 최종 승인을 위해 투표에 임했다. 이 규정은 여러 해 동안 점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특정 AI 사용을 금지하고 새롭고 투명한 규칙을 도입해 고위험으로 간주되는 AI 시스템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 법안은 기업과 소비자들에 의해 점점 더 많이 사용되는 AI의 미래와 잠재적인 위험, 이익에 대한 전 세계적인 논쟁 속에서 제안됐다. 최근 일론 머스크는 오픈AI와 최고 경영자 샘 올트먼을 상대로 회사의 창립 계약을 위반하여 인류에 대한 이익보다 이윤에 우선순위를 두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새로운 법은 개발된 지역과 관계없이 EU 시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AI 제품에 적용된다. 이 법률은 기업의 전 세계적인 수익의 최대 7%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했다. 이번 법안을 주도한 이탈리아의 EU 의원인 브란도 베니페이는 이 법을 "AI의 안전하고 인간 중심적인 개발을 향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세계 최초의 규제"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EU 회원국의 형식적인 최종 승인을 필요로 한다. 이 법은 EU 내에서만 적용되지만, 대형 AI 기업들을 통해 결국 전 세계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뿐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에서도 AI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거나 고려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중요한 AI 기업이 심각한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때 정부에 통보해야 한다는 대통령 명령서에 서명했다. 중국 규제 당국은 생성적 AI에 중점을 둔 규칙을 제시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왕초보의 솔직 리뷰, 처음부터 픽업트럭이 똭!! 여심 저격에도 똭!! 쉐보레 콜로라도 신형
와~ 미쳤다!! 궁금했던 차 한 번에 다 타봤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의 역대급 전시 살펴보기
매력적인 신입생 폴스타4, 인기의 테슬라 모델Y에 도전장...여심에는 먹힐까?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