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 5'에 '원신'을 테마로 한 박스와 게임 내 재화 쿠폰 등이 포함된 번들 제품이 오는 20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PS 5 '원신' 기프트 번들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신형 PS 5, 이른바 'PS 5 슬림'과 원신 속 재화로 교환 가능한 카드 바우처로 구성된다. 바우처는 모라·원석·영웅의 경험 등 인게임 재화와 특별 명함 '축제·산 구름', 코스튬 선택 상자로 구성된다.
선택 상자에선 △감우: 흑옥에 핀 꽃 △각청: 살랑이는 무지개 자락 △리사: 잎새에 숨겨진 이름 △바바라: 빛나는 협주 △신학: 차가운 꽃이슬 △아야카: 꽃 피는 날의 편지 △응광: 비단속 난초 △진: 바닷바람의 꿈 △케이아: 펄럭이는 돛의 그림자 △클레: 크림꽃과 별빛 촛불 △피슬: 극야의 진실된 꿈 등 11개 코스튬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
원신은 중국의 호요버스가 개발을 맡아 2020년 9월 출시된 게임이다. 카툰 그래픽 오픈월드 어드벤처 콘텐츠에 확률형 아이템 기반 캐릭터·장비 수집 요소를 더한 게임으로 출시 4주년을 앞둔 가운데 국내를 포함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당시 PC와 모바일, PS 4 플레이를 지원했으며 PS 5로는 2021년 4월 이식됐다. 번들 출시를 앞둔 오는 13일에는 4.5버전 '비단을 가르는 칼끝'과 신규 캐릭터 '치오리'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