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에 본사를 둔 게임사 헝그리 스튜디오의 퍼즐 게임 '블록 블래스트'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톱10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블록 블래스트는 2월 3주차(12일~18일)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WAU 23만5086명을 기록했다. 이로서 전주 9위 라이엇 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TFT)' 등을 제치고 매출 10위에 올랐다.
블록 블래스트는 국내에선 2023년 1월 서비스를 개시한 퍼즐 게임이다. 지난해 12월 초 구글 인기 순위 10위에 새로이 오르는 등 입소문을 타 이용자 수를 지속 확보해왔다.
국내에선 이와 같이 외산 퍼즐 게임들이 인기를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튀르키예의 드림 게임즈가 개발한 '로얄 매치'가 WAU 3위를 지키고 있으며 영국 킹(King)의 장수 퍼즐 게임 '캔디 크러쉬 사가'도 WAU 22만8913명으로 넥슨 'EA 스포츠 FC 온라인 M(23만4867명)', 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23만3309명)' 등에 이어 13위에 자리 잡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2월 3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같은 주 매출 6위에 오른 '로블록스'였다. 이 외 '브롤스타즈'가 8위, 'EA 스포츠 FC 모바일'이 10위, 로얄 매치가 12위에 올랐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조이 나이스 게임즈 '버섯커 키우기' 17만9020명(-5.72%) △2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8만8386명(-6.09%) △3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7만1566명(+20.22%) △4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6만1430명(-1.72%) △5위 NC '리니지2M' 2만2382명(-2.3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