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모바일 RPG '블루 아카이브' 개발과 운영을 이끌고 있는 김용하 총괄 프로듀서(PD)가 게이머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다.
블루 아카이브 공식 포럼에 게재된 공지를 통해 김용하 PD는 "2023년은 선생님(이용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게임 내 플레이 면에서 계속 발전하는 모습에 더해 게임 외적인 전개, 이벤트 면에서도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출시 3년차를 앞둔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메인 스토리 1부 마지막 장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을 선보여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주요 업데이트 시점마다 한일 양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지속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인게임 콘텐츠 외에도 일산 킨텍스에서 1.5주년 기념 페스티벌,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라이브 방송,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케스트라 콘서트, 현대백화점·프랭크 버거·맘스터치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김용하 PD는 "올해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만족할 수 있을만한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며 "스킬 성장·제조 속도 보강 등 편의성을 개선하는 한 편 칭호 시스템 추가, 트리니티 학생들이 새로이 등장하는 '숨겨진 유산을 찾아서' 이벤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숨겨진 유산을 찾아서' 이벤트는 일본 선행 서비스 버전 기준 7월 24일 공개됐으며 '우이', '히나타', '하나코', '코하루' 등 네 학생의 수영복 버전이 출시됐다. 국내 버전은 통상 6개월 뒤에 비슷한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만큼 이달 말 즈음 해당 이벤트가 전개될 전망이다.
김 PD는 "개임 외적으로는 양적, 질적으로 모든 면을 고려하며 다양항 기획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 한해에도 계속해서 즐거운 놀라움을 드릴 수 있도록 개발, 운영, 사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진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