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가 12월 20일 업데이트 이후 신규 이용자가 11월 동일 시점 대비 4배 가까이 모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새로운 전재학 총괄 디렉터 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양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20일, 26번째 신규 직업 '브레이커'를 업데이트하고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성장 지원 이벤트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를 개시했다.
회사는 이에 힘입어 지난 일주일동안 11월 20일~26일 대비 신규 이용자 수 291%, 복귀 이용자 수는 4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달 17일 열린 '로스트아크 윈터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됐던 내용이다. 당시 스마일게이트RPG는 금강선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의 후임 총괄 디렉터로 전재학 전투 콘텐츠 담당 수석팀장이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신규 직업 브레이커 외에도 3차 각성 '초각성', 내년 1월 공개될 새로운 '카제로스 레이드'의 첫 타자 '에키드나'와 신규 대륙 '쿠르잔', 2월 추가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스타일북', 3월 업데이트 예정된 '베히모스' 에픽 레이드 등을 소개했다.
전재학 신임 디렉터는 발표 말미에 표어 '로스트아크, 새로운 여정이 시작됩니다'를 공개했다. 그는 "개발진의 여러 리더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르면서도 재미있는 로스트아크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업데이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