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수환은 올해 주전으로 첫 데뷔, 스프링 시즌부터 팀의 우승에 공헌하며 '로얄 로더' 자리에 올랐다. 이후 서머 스플릿까지 우승하며 신예에서 단숨에 '한최원(한국 최고의 원거리딜러)'을 넘보는 자리에 올라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 제정된 LCK 글로벌 마케팅상은 브리온의 탑 라이너 '모건' 박루한에게 주어졌다. 브리온은 지난해 '티롱' 당탄롱을 브리온의 아카데미 선수로 영입하는 등 베트남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였다. 모건은 브리온의 베트남 공략을 상징하는 선수로, 현지에서 단독 팬 미팅이 성사되는 등 '페이커' 이상혁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 확대보기베스트 코치 상은 KT 롤스터의 '히라이' 강동훈 감독에게 수여됐다. KT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하며 암흑기를 보냈으나, 올해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 모두 3위를 기록한 후 월드 챔피언십 진출까지 성공하며 명가의 재건을 알렸다.
LCK의 아홉 스폰서들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특별상의 수상자는 △최다 누적 골드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 '구마유시' △이민형 최다 퍼스트 블러드상 'BBQ 황올한 퍼스트 블러드 상': '오너' 문현준 △최고 평균 KDA상 'HP OMEN 실력으로 증명한 베스트 KDA 상': '에이밍' 김하람 △최다 오브젝트 스틸상 'LG 울트라기어 최다 오브젝트 스틸 플레이어 상': '커즈' 문우찬이었다.
또 △오피지지 최다 검색 선수상 'OPGG 서치 킹 상': '페이커' 이상혁 △최고 평균 시야 점수상 'JW중외제약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 '카엘' 김진홍 △최고 평균 대미지상 '로지텍 G 베스트 파워플레이 상': '데프트' 김혁규 △촤다 정글 몬스터 처치상 '베스트 몬스터 슬레이어 상': '피넛' 한왕호 △최다 어시스트상 '시크릿랩 어시스트 킹 상': '딜라이트' 유환중 등이 수상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