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이하 이지스밸류리츠)가 국내 상장리츠 가운데 최초로 녹색채권(그린 본드)을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600억원으로, 당초 400억원 규모로 계획했으나 시장의 초과 수요가 확인되면서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발행 규모를 늘렸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3개 증권사가 대표 주관사를 맡았으며 600억원 중 500억원은 1년물로, 100억원은 2년물로 조달한다. 금리는 1년물 7.0%, 2년물 7.2%로 이자는 매월 지급된다.
녹색채권은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친환경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 사용이 한정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