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네이버웹툰의 모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가 27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장중 10% 넘게 급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WBTN)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공모가(21달러)보다 0.3달러 높은 21.3달러에 장을 시작해 낮 12시 16분에는 23.2달러까지 올랐다.
앞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으로 확정했으며, 상장 첫날에도 흥행을 이어갔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보통주 1500만 주를 발행해 약 44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개장 초반 주가를 기준으로 한 기업가치는 약 4조 원에 달한다.
네이버는 상장 후에도 웹툰엔터테인먼트 지분 63.4%를 보유하며 지배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한국 네이버웹툰과 일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지분 구조 조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