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개발한 신작 '스타필드'가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이용자들의 접속만으로 스팀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 수 6위를 기록했다.
스팀과 엑스박스 플랫폼에선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들에 한해 이달 1일부터 스타필드의 얼리 액세스 서비스가 시작됐다. 스팀에서 최다 24만명이 동시 접속한 가운데 정식 서비스는 오는 6일 오전 9시(한국 시각) 시작될 에정이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도타 2', 라리안 스튜디오의 8월 신작 '발더스 게이트 3' 등이 톱3의 자리를 지켰다.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일렉트로닉 아츠(EA) '에이펙스 레전드'가 4위 자리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서비스를 개시한 프롬 소프트웨어의 '아머드 코어 6'는 전주 8위에서 동시 접속자 수 8만1444명으로 15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11위부터 14위까지는 유비소프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러스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액티비전 '콜 오브 듀티'가 차지했다.
스팀 전체의 9월 1주차(8월 28일~9월 3일)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9월 3일 오후 11시 기준 3047만5715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58만7119명(1.96%) 증가한 것으로, 올 7월 1주차 이후 2개월만에 300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배틀그라운드' 외 국산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3만8743명으로 37위, 위메이드 '미르4'가 3만983명으로 47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이 2만9804명으로 51위,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2만2414명으로 68위에 올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