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가 개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신규 서포트 카드 '디어 미스터 시비' 등을 업데이트한 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29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애플 매출 순위 69위에서 1위로 폭등, 다음날인 30일 오전 10시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마무스메에는 29일 신규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육성 우마무스메 '아이네스 후진: 올 타임 피버', 서포트 카드로 R등급 '미스터 시비', SR등급 '토카이 테이오: 스텝! 스마일! 윙크!', SSR등급 '미스터 시비: Dear Mr. C. B.' 등이 추가됐다.
이 중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 카드는 '미스터 시비: Dear Mr. C. B.'로 짐작된다. 일본 선제 출시 버전 때부터 고성능 지능 육성 카드로 '우마무스메 게이머라면 필수 카드'란 평을 받아왔다.
우마무스메는 일본의 사이게임즈가 개발해 2021년 2월 서비스를 개시한 게임으로, 국내에는 1년 뒤인 2022년 6월 출시됐다. 미소녀 중심의 서브컬처 수집 요소와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혼합 장르 형태의 게임이다.
게임에는 일본의 실제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미소녀 '우마무스메'들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트레이너' 역할을 맡아 우마무스메를 경주에 적합한 형태로 육성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다른 '서포트 카드' 우마무스메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