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계 다국적 완성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테슬라와 GM, 포드자동차가 구축한 충전 동맹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란티스는 최근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테슬라의 NACS 충전 규격에 대한 검토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라면서 “검토 결과에 따라 NACS 시스템을 도입하는 문제에 대한 협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ACS는 테슬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급속충전 시스템 슈퍼차저의 규격으로 현재 충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CSS 규격과 경쟁 관계에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