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판매량 기준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일본의 토요타자동차에도 충전 동맹 참여를 제안했다.
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미국 완성차 제조업계의 양대산맥인 포드자동차와 GM과 최근 충전 네트워크를 공유키로 해 글로벌 전기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바로 이어진 제안이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올린 트윗에서 “토요타도 테슬라 중심의 NACS 동맹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ACS는 테슬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급속충전 시스템 규격이다. 테슬라 이외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만든 전기차는 CCS 방식을, 테슬라 전기차는 NACS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