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브랜드 와인 물량 확대…이마트, 상반기 와인장터 개최

이마트가 오는 18~24일까지 상반기 와인장터와 와규 WEEK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6년차에 접어든 와인장터는 연중 상·하반기 각 1번씩 진행하는 정기행사로 지난해 10월 하반기 와인장터 이후 7개월이라는 기획 기간을 거치며 인기 브랜드의 와인 물량을 대폭 준비했다.
이번 와인장터는 와인 시장 확대에 따라 고객 선호가 높은 인기 품목 물량을 확대했고, 인플레이션에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특히 고객이 많이 찾는 스테디셀러 중 지난해 하반기 와인장터보다 더 저렴하게 출시한 와인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865 헤리티지 블렌드(750ml,칠레)’를 지난 하반기 와인장터보다 약 7% 저렴한 행사가에 판매한다. 마쩨이 필리프 2020(750ml, 이탈리아)을 직전 와인장터보다 약 10% 가격을 낮췄고, 산펠리체 일그리지오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750ml,이탈리아)는 직전 와인장터보다 2000원 더 내린다.

또한 이마트는 이번 와인장터에 숙성력이 좋은 인기 브랜드 와인을 기존 용량 750ml 두배인 1.5L 매그넘 상품으로 신규 기획했다. 호주 쉬라즈 대표 브랜드인 ‘투핸즈’ 픽처 시리즈 섹시비스트·엔젤스쉐어·날리듀즈(각 1.5L,호주)를 각각 행사가에 판매한다. 이는 일반 1병 용량을 1.5L로 환산 시 정상가보다 25% 저렴한 수준이다.
이외에도 이마트 앱(APP)에 있는 ‘와인그랩’ 서비스를 통해 로버트파커, 제임스서클링 등 와인 전문가 평점 100점 와인인 샤또 무똥 로칠드 2016(750ml,프랑스)과 샤또 오브리옹 19(750ml,프랑스)를 행사가에 구매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이탈리아 명품와인 ‘안젤로 가야’, ‘루치아노 산드로네’와 ‘슈레이더’ 등의 미국 프리미엄 와인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SSG닷컴에서도 같은 기간 ‘온라인 와인장터’를 열고 이마트 와인장터 행사 상품 판매에 나선다. 상품은 온라인으로 주문 후 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가는 ‘매장 픽업’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디켄터, 와인잔 등 와인 용품 최대 60%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마트 수입 소고기 인기 브랜드인 ‘달링다운’(호주산) 론칭 20주년을 맞아 행사카드로 구매시 윗등심 등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와규 위크(WEEK)도 진행한다. 행사 물량은 지난해 동기간 행사보다 약 30% 늘린 역대 최대 규모 250톤으로 준비했으며 고객 선호가 높은 윗등심살의 경우 정상가 50% 할인한. 또한 칼집 숯불구이(냉장,호주산)는 정상가에서 40% 내린다.

추가로 이마트 앱(APP)에 있는 ‘미트클럽’ 페이지에서 경품 이벤트도 연다. 오는 6월 28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달링다운 와규 구매금액 2만원당 스탬프 1개 적립 가능하며, 6만원 이상 구매해 스탬프 3개를 모두 충족시 경품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달링다운 꽃갈비살과 살치살로 구성된 선물세트 등을 증정한다.
SSG닷컴을 통해서도 오는 18~24일까지 달링다운 와규 WEEK 행사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상반기 와인장터의 경우 지난해 10월 하반기 와인장터 이후 7개월간 기획했고, 와규 WEEK의 경우 무려 론칭 2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이번주 진행하는 두 개의 대표 행사 모두 가격과 상품성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