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의 메타버스 사업 자회사 빗썸메타가 웹툰·웹소설 제작사 엠스토리허브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신사업 관련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엠스토리허브의 웹3 기반 웹툰 프로젝트 '하이퍼코믹' 부문에서 협업한다. 또 엠스토리허브 IP 기반 NFT를 빗썸메타의 NFT 마켓 '네모(NAEMO) 마켓'을 통해 유통·판매할 계획이다.
엠스토리허브는 지난 2015년 6월 설립된 기업으로 대표작은 인기 웹소설 기반 웹툰' 재혼황후'가 있다. 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의 제작에 참여한 지앤지(GnG)프로덕션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빗썸메타는 빗썸코리아에서 지난해 3월 출범한 기업이다. 현재 '네모 마켓'을 중심으로 NFT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엠스토리허브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해 웹툰 '풀하우스' NFT를,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더불어 축구선수 이승우의 NFT를 선보였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엠스토리허브의 다양한 IP들이 웹 3.0 생태계에 재탄생할 수 있게 됐다"며 "콘텐츠를 매개로 팬덤이 소통하는 메타버스 생태계가 구현,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