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메타와 스포츠기업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축구선수 이승우를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후 빗썸메타 플랫폼 '네모월드(NAEMO WORLD)'를 통해 이승우 선수 기반 팬덤 NFT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또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운영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 '풋볼팬타지움'을 스포츠 NFT 오프라인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우 선수는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구단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이른바 '코리안 메시'란 별명으로 불린 선수다. 현재 수원FC에서 윙어 혹은 2선(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카타르 월드컵에선 SBS 객원해설로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빗썸메타는 빗썸에서 NFT·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위해 올 3월 선보인 자회사다. 현재 LG CNS와 협력해 NFT 플랫폼 '네모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 2002년 설립된 장수 스포츠 콘텐츠 기업이다. 대한축구협회와 협력하며 마케팅·콘텐츠 개발·캠페인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에 관해 빗썸메타 측은 "NFT 홀더들이 이승우 선수와 직접 팬 미팅을 하는 등의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NFT 프로젝트는 스포츠 팬덤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