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 빗썸메타가 메타버스 '네모 월드'의 근간이 될 NFT(대체불가능토큰) 브랜드 '네모 클럽(NAEMO CLUB)'을 11일 공개했다.
네모 클럽은 빗썸메타의 자체 IP 기반 NFT 프로젝트를 하나로 엮은 일종의 NFT 레이블이다. 프로필 사진(PFP) NFT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NFT 소유주들이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브랜드의 첫 NFT는 '네모 제네시스'로, 해당 NFT 소유주들은 이후 나올 네모 클럽 NFT들은 물론, 네모 월드 플랫폼에서 여러 혜택을 먼저 누릴 수 있는 권한을 받는다.
네모 클럽은 NFT 거래 플랫폼 '네모 월드'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네모 월드는 LG CNS의 블록체인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LG CNS는 지난 3월 CJ올리브네트웍스, SK그룹 산하 드림어스컴퍼니 등과 더불어 빗썸메타에 투자했다. 당시 양사는 NFT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빗썸메타 측은 "네모 제네시스 NFT는 향후 조성될 네모 생태계의 핵심 콘텐츠"라며 "빗썸메타가 준비하는 네모 클럽과 NFT 콘텐츠들은 메타버스 '네모 월드'로 접속하는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