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지난해 10월 얼리 억세스(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오는 6월 정식 출시된다.
민트로켓 측은 이날 '데이브 더 다이버' 팀의 황재호 디렉터, 우찬희 기획리더가 함께한 약 9분 길이의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정식 출시 목표 시점 외에도 이달 14일 업데이트될 콘텐츠들이 발표에 포함됐다.
우선 오는 14일에는 게임 내 신규 콘텐츠 외에도 포토스팟 재촬영 기능, '양식장' 밀집도 개선, 아이템 획득 선택 가능 등 게임 내 편의성, Mac 운영체제 서비스와 독일어·스페인어·중국어(번체) 서비스가 추가되는 등 게임 외적 편의성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스팀에서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게임 구매가를 20% 할인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정식 버전에는 '어인족 마을' 구역에 빠른 이동을 지원하는 '벨루가', 어두운 분위기의 '빙하 통로' 지역 등이 추가된다는 점도 함께 공개됐다.
민트로켓은 넥슨 신규개발본부의 비전 '빅 앤 리틀'에서 리틀을 담당하는 브랜드다. 수익성이 아닌 게임성에 초점을 맞추고 보다 '가벼운' 게임들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민트로켓의 데뷔작으로, 2D 도트 그래픽으로 해양 탐사를 그려낸 게임이다. 이용자는 잠수부 '데이브'의 역할을 맡아 초밥집의 직원으로 근무하며 스토리를 감상하는 한 편, 블루홀을 탐험하며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포획할 수 있다.
황재호 민트로켓 디렉터는 "업데이트는 물론 출시 후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는 것이 개발팀의 목표"라며 "디스코드 등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데이브 더 다이버'를 멋진 게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