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빨대가 없는 음료수 컵 뚜껑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폭스뉴스가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맥도날드 관계자는 폭스뉴스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차원에서 미국내 일부 지역 매장에서 찬 음료수 컵 뚜껑을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빨대가 없는 컵 뚜껑을 사용하면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서 “이는 맥도날드가 그동안 추진해온 전세계적인 차원의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