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가 개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톱5 안에 들었다. 올 8월 말 톱5에서 내려온 후 4개월만의 일이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20일 오후 11시 매출 4위에 입성, 21일에는 잠시 3위에도 올랐으며 23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다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마무스메'에는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 경 새로운 육성 시나리오 '아오하루배: 빛나라 팀의 인연'과 신규 서포터 카드 3종이 추가됐다. 업데이트에 발맞춰 이용자들이 대거 과금함에 따라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NC)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수성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3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주 톱5에 들었던 즈룽게임즈 신작 '아르케랜드'는 8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중국 게임사 샤크 엔터테인먼트가 15일 출시한 신작 MMORPG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가 매출 10위에 올랐다. 지난주 톱10 안에 들었던 호요버스 '원신'은 넥슨 '피파모바일',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등에 밀려 13위에 자리잡았다.
신생 게임사 엔토리가 2007년작 MMORPG '십이지천' IP를 활용한 신작 '십이지천M'을 22일 출시했다. 그라비티의 MMORPG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과 카카오게임즈의 서브컬처 게임 '에버소울'이 다음달 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