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마켓 매출 순위에서 엔씨소프트(NC) '리니지' 시리즈 3종이 톱3를 휩쓴 가운데 즈룽게임즈 '아르케랜드',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이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즈룽게임즈는 일본 유명 고전게임 IP를 활용한 턴제 전략RPG '랑그릿사 모바일'을 4년전 선보였다. '아르케랜드'는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한 턴제 전략RPG로, 이달 7일 출시된 후 나흘만인 11일 톱10에 진입했으며 15일 기준 잠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우마무스메'는 일본 사이게임즈가 개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아 올 6월 출시됐다. 16일 기준 매출 순위 7위로, 올 8월 이후 약 4개월만에 한 자릿수 순위권에 진입했다.
두 게임이 약진함에 따라 넥슨 '히트2', 호요버스 '원신', 하비 '탕탕특공대' 등은 순위가 조금씩 하락했다. 전주 9위 '뉴럴 클라우드'는 37게임즈 '히어로즈테일즈', 넥슨 '피파 모바일',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등에 밀려 14위를 차지했다. 10위였던 NHN '한게임 포커'는 21위를 기록했다.
위메이드커넥트가 수집·방치형 RPG '스피릿 세이버'를 16일 출시했다. 네오위즈는 턴제 전략RPG '브라운더스트'의 후속작 '브라운더스트2' 글로벌 사전 테스트를 다음달 1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