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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17일 개막…국내외 게임사 대거 참여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 넥슨·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대규모 전시
해외에선 에픽 게임즈·호요버스·레벨 인피니트·바이트댄스 등 참가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11-16 06:30

지난해 부산 벡스코 전시장 앞에 놓인 지스타 로고 조형물.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부산 벡스코 전시장 앞에 놓인 지스타 로고 조형물. 사진=이원용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협회 산하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 행사 '지스타(G-STAR) 2022'가 17일 막을 연다.

올해 지스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현장 개최된다. 지스타의 슬로건은 '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이며 20일까지 총 나흘동안 진행된다.
전시 규모는 B2C(기업 대 소비자) 1957곳, B2B(기업 간 비즈니스) 564곳 등 총 2521부스로 지난해 1393부스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까운 규모로 열린다. 전시행사 외에도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준비되지 않았던 푸드트럭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가 맡았다. 위메이드는 총 200부스 규모 전시관을 통해 차기작 '나이트 크로우',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위메이드커넥트·위메이드플레이 등을 위한 B2B 부스도 따로 선보인다.

국내 대표 게임사 3N1K 중에선 엔씨소프트(NC)를 제외한 3개 업체가 참여한다. 넥슨은 메인스폰서보다 많은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장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브 더 다이버' 시연장을 마련한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 전시장에서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을 시연한다. 크래프톤은 해외 독립 스튜디오가 개발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문브레이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지스타에서 열릴 B2C 전시관의 모습. 제1전시장(위)와 제2전시장 3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사진=지스타 공식 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지스타에서 열릴 B2C 전시관의 모습. 제1전시장(위)와 제2전시장 3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사진=지스타 공식 사이트

지난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던 카카오게임즈 역시 100부스 규모 전시장을 연다. 지난해 영상으로 소개한 '에버소울'과 '가디스오더', 그 외에도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시연하는 장을 마련한다.

그라비티 역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B2C 부스를 열어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헬로헬', '카미바코' 등을 소개한다. 시프트업에서 지난해 시연 존을 통해 선보였던 '승리의 여신: 니케'는 올해 퍼블리셔사인 레벨 인피니트의 명의로 부스가 열리며 '지휘관 사관학교 훈련'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올해 새로이 참가, 지난 8월 독일 게임스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차기작 'P의 거짓'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별도 부스에서 게임용 모니터 '오디세이' 등 게이밍 기어들을 선보인다. NHN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B2B관에 부스를 열며 웹젠, 네오위즈 산하 TNK팩토리, 모비릭스 등도 B2B 부스를 낸다.

해외 게임사 중 B2C 부스를 내는 주요 업체로는 에픽게임즈와 호요버스가 있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5의 신기능을,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 '붕괴 스타레일' 등 차기작 체험존을 선보인다. 또 바이트댄스, 즈롱 게임즈 등 중국계 게임사들도 별도 전시부스를 선보인다.

행사 개막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국제 게임 컨퍼런스'에도 다양한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게임계 전문가들은 물론 '철권' 시리즈로 유명한 하라다 카츠히로 반다이남코 프로듀서(PD),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맡고 있는 츠지모토 료조 캡콤 PD, 크리스 리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생태계 마케팅 전략 총괄 등 해외 전문가들도 연사로 참여한다.

지스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게임 전시행사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기준 24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됐던 지난해에는 오프라인 2만8000여 명, 온라인으로는 약 96만명이 참여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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