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그룹 계열사 메타버스월드가 5:5 실시간 대전 축구게임 '메타풋볼'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메타풋볼'은 나인엠인터랙티브가 2019년 출시한 모바일 게임 '익스트림 풋볼'을 기반으로 한다. 1명의 이용자가 1명의 AI 골키퍼와 4명의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구성된 팀을 조작하며 타 이용자와 경쟁하는 유형의 게임으로, 각 캐릭터 별로 2개의 고유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신생 게임사 메타버스월드는 넷마블 그룹서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넷마블에프앤씨(F&C)의 자회사다. 블록체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와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 나인엠인터랙티브, '가디언 크로니클' 개발사 픽셀크루즈 등이 뭉쳐 탄생했다.
메타버스월드는 지난 7월, 미국의 산업 컨소시움 크로노스 그룹을 주축으로 6월 설립된 '메타버스 표준 포럼'에 가입했다. 해당 포럼은 메타 플랫폼스·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퀄컴·소니·알리바바·화웨이·에픽게임즈·유니티 등이 창립멤버로 함께한 산업 표준 협의체다.
'메타풋볼'은 메타버스월드 PC 플랫폼과 안드로이드OS·iOS 등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언리얼엔진 4로 개발됐으며 이용 등급은 전체이용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