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G7과 호주,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 고정가격 채택 합의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2-11-04 10:39

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G7회의 국가들의 국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G7회의 국가들의 국기. 사진=로이터
주요7개국(G7)과 호주는 이달내로 결정할 러시아산 원유가격의 상한에 대해 변동되는 가격이 아닌 고정가격을 채택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당국자와 G7국가들은 해상수송의 러시아산 원유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5일부터 도입할 가격상한과 관련해 최근 수주간 집중적으로 협의를 벌여왔다.
한 소식통은 각국이 상한설정에 대해 “지표가격에 대한 할인이 아니라 고정가격을 정기적으로 재검토하는 방식으로 한다는데 일치했다“면서 ”이에 따라 시장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준수가 간소하게 돼 시장참가자의 부담이 최소화된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고정가격은 정기적인 재검토해 필요에 따라 조정된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그는 지표가격에 대한 할인으로서 상한을 설정할 경우 과도하게 변동이 크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국제적인 지표인 브렌트유에 대한 할인으로서 변동가격을 설정할 경우 러시아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이 공급을 줄여 이 시스템을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복수의 관계자는 가격상한 도입시 첫 번째 설정되는 가격 자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수주내에 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포르쉐 못지 않은 스펙, 또 다른 드림카 마세라티 그레칼레
전기차 고민이라면? 그냥 아이오닉 5 사~! 2024년형 아이오닉 5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