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인디게임 '테라리아'가 스팀에서 2주 연속 최다 동시접속 10만명을 기록했다. 순위는 전주 10위에서 11위로 밀려났다.
테라리아는 미국 인디 게임사 리로직이 지난 2011년 5월 출시한 2D 도트 그래픽 오픈월드 게임이다. 지난달 28일 1.4.4버전 '사랑의 노동(Labor of Love)'을 업데이트한데 힘입어 10월 1주차 최고 동시 접속 11만5063명을 기록했으며 이번주에는 10만840명을 기록했다.
최다 동시 접속 톱7의 순위에 변동이 없던 가운데 전주 8위 CD프로젝트 레드 '사이버펑크 2077'은 전주 대비 2만4707명(20.89%) 적은 9만3591명의 이용자가 몰려 12위로 내려앉았다. 이들의 빈 자리는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러스트', 크리스티안 스쿠타 '월페이퍼 엔진' 등이 채웠다.
스팀 10월 2주차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9일 오후 11시 기준 2891만8844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시간 대비 21만4476명(0.74%) 증가했으나, 역대 최다 기록인 올 4월 3일 같은 시간 2998만6681명에 비하면 약 87만명 적은 수치다.
국산 게임 중 3위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5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동시 접속 3만9532명으로 30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이 2만358명으로 72위에 올랐다.
원더 피플의 1인칭 슈팅(FPS) 게임 '슈퍼 피플'이 11일 얼리 억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8월 베타 테스트에서 최다 동시 접속 5만4661명을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