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사 이너슬로스가 유명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이하 홀로라이브)'와 콜라보레이션한 콘텐츠를 21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 후 '어몽어스' 게임 안에선 홀로라이브 소속 유튜버들의 아바타를 바탕으로 한 머리 장식과 의상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올 12월 20일까지 판매되는 한정 상품이다.
콜라보의 모델이 된 버추얼 유튜버는 총 10명으로 △일본 본토: 시라카미 후부키·오오카미 미오·이누가미 코로네·네코마타 오카유·호쇼 마린·우사다 페코라 △인도네시아: 아윤다 리스·무나 호시노바 △영어권: 가우르 구라·왓슨 아멜리아 등이다.
홀로라이브는 일본의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기업 커버 주식회사가 2017년 9월부터 운영 중인 버추얼 유튜버 프로젝트다. 416만 구독자를 거느린 '가우르 구라' 등 총 72명의 유튜버가 현역으로 활동 중이며 이들의 총 구독자 수는 6600만명 이상이다.
어몽어스는 추리형 보드게임 '마피아'를 실시간 경쟁 게임으로 재 해석한 작품이다. 지난 2018년 출시된 후 국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 '파티 게임'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비즈니스 오브 앱스에 따르면, '어몽어스'는 지난해 평균 월간활성이용자(MAU) 1억2000만명을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