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주간 최다 동시 접속 순위 톱10에 큰 변동이 없던 가운데 폴란드 게임사 CD프로젝트 레드(CDPR)의 '사이버펑크 2077'이 업데이트 후 이용자 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CDPR은 '사이버펑크 2077'에 옷장 기능과 신규 아이템, 카메라 축 반전·카메라 회전 각도 확대·물리 충돌 반응 개선 등 편의성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1.6버전 업데이트를 이달 6일 적용했다.
'사이버펑크 2077'의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는 패치 직전까지 1만명대에 머물렀다. 패치 후 점점 이용자 수가 상승, 19일 기준 최다 8만5555명이 동시에 이용했다. 이는 9만9875명을 기록한 크리스티안 스쿠타 '월페이퍼 엔진'에 이어 1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스팀의 9월 셋째주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18일 오후 11시 기준 2912만751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시간 대비 19만384명(0.66%) 증가한 수치이며 올 4월 3일 동일시간 기록한 역대 최다 기록인 2998만6681명에 비하면 약 86만명 모자른 수치다.
국산 게임 중 3위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5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4만955명으로 32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이 1만5837명으로 85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