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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프로젝트HP' 명칭 '워헤이븐'으로 확정

오는 10월 12일부터 스팀서 글로벌 베타 테스트 개시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09-14 16:53

'워헤이븐' 이미지.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워헤이븐'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이 지난해 7월 공개한 온라인 경쟁 게임 '프로젝트HP'의 정식 명칭을 '워헤이븐'으로 확정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글로벌 게이머들을 상대로 베타 테스트에 나선다.

'프로젝트HP'는 PC에서 즐길 수 있는 AAA급 백병전 게임을 목표로 신규개발본부서 개발해온 신작이다. 지난해 5월 알파 테스트를 통해 12:12 전격전, 16:16 쟁탈전 등을 선보였다.

'워헤이븐'은 전쟁터를 의미하는 '워(War)'와 안식처를 뜻하는 '헤이븐(Haven)'의 합성어로, '전쟁을 안식처로 여긴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게임에서 이용자는 창·칼·망치·활 등 6개 무기를 활용해 전투를 벌여야 하며, 점수를 쌓으면 일시적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영웅의 화신'으로 변신할 수 있다.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게임 유통망 '스팀'에서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알파 테스트에서 공개된 기존 콘텐츠에 더해 보다 넓은 전장에서 전략적 다양성을 활용해야 하는 '호송전'이 공개된다.

김대훤 넥슨 신규개발본부 부사장은 "워헤이븐은 개발 초창기부터 대중들에게 대규모 백병전이란 장르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글로벌 게이머들을 매료시킬 넥슨의 새로운 IP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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