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산하 글로벌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가 모바일 미소녀 건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글로벌 사전예약을 오는 7일 개시한다고 1일 밝혓다.
이번 사전예약은 한국을 포함 일본·동남아시아·유럽·북아메리카 등 지역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정식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전망이다.
게임 개발은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이 맡았다. 시프트업은 '블레이드 앤 소울' 아트 디자이너였던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게임사로 대표작은 2016년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던 수집형 RPG '데스티니 차일드'가 있다.
레벨 인피니트 측은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테스트 참여자 중 90% 이상이 전반적인 게임 만족도 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니케'는 미소녀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장르에 아케이드 게임에서 주로 활용되던 3D 건슈팅 장르를 혼합한 게임이다. 미지의 적을 상대로 멸망을 피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을 한 병기 '니케'를 앞세워 전쟁에 나선 인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