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인드가 25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팝 컬처 컨벤션(서울팝콘)'에서 가상 인간 라이브 토크콘서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행사 첫날 오후 3시,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트위치로 동시 중계된다. 실제 인간 모델의 신체에 얼굴을 합성하는 형태가 아닌, 신체 전반을 실시간 모션 캡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온마인드의 기존 가상인간 수아가 아닌 새로운 가상인간 '하나리(HaNari)'의 데뷔 무대기도 하다. 하나리는 올 2월부터 기획·제작된 가상인간이다. 하나리의 이름은 아리랑의 '아리'와 한국의 '한'을 조합한 것에 '현실가 하나가 되리'라는 뜻을 포괄하고 있다.
온마인드는 지난 2020년 설립된 가상인간 전문 기업이다. 설립된 해 11월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넵튠은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관계사로, 산하 개발사 컬러버스 등을 통해 카카오 그룹의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