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자사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사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오는 29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컴투스는 콜라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와 '서머너즈 워' 게임 우편함을 통해 공개됐다. 콜라보의 상세한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확정 5성 소환수 쿠키', '콜라보 한정 소환사'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업데이트에 앞서 '콜라보 기념! 디데이' 이벤트를 개시했다. 이용자 공간 '천공의 섬'에 콜라보 건물 '젤리빈 농장'을 설치할 수 있으며 해당 건물을 통해 매일 '신비의 소환서'를 하나씩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보상은 업데이트 당일 일괄 적용된다.
데브시스터즈와 컴투스는 지난해 8월 '쿠키런: 킹덤'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컴투스는 데브시스터즈 지분 14.11%를 보유한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는 올해에도 독일·그리스 등 유럽 지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컴투스 측은 "국내를 포함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끈 두 수집형 RPG가 만나 신선한 재미와 시너지 효과를 선보일 것"이라며 "'쿠키런: 킹덤'과 협업을 통해 '서머너즈 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전했다.